입력 : 2013.11.08 08:51
▲ 이탈리아의 비영리 암 관련 단체가 제작한 '대머리 모나리자'의 모습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가 이 포스터의 원형이다. '대머리 모나리자'는 악성 종양 즉 암과 투병 중인 이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머리가 빠진다. 환자들은 암으로 고통 받고 또 탈모로도 신음한다. 이 단체는 "대머리도 아름답다"는 주장을 이 작품을 통해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은 삶은 변화시키지만, 삶의 가치를 훼손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 단체 측의 설명이다. 즉, 암에 걸려 머리가 빠져도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의미다. 이 작품에 나타난 모나리자의 얼굴은 머리가 빠져도 여전히 아름답다. 포스터는 투병 생활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된다는 평가다.
(사진 : 화제의 탈모 모나리자/ 보도자료)
이정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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