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11 17:21 | 수정 : 2013.09.11 17:22
11일 이대목동병원이 여성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정도를 측정해 본 결과 85%가 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따르면 ‘화병’은 피곤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보이며, 주로 감정표현을 못하고 지내다가
감정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거나 심신이 약해진 중년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명절이 되면 환자가 급증한다.
화병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가진단 테스트 등을 통해 체크가 가능하다.
체크 목록에 따르면 화병의 증상으로는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두통이 있다
◆소화 불량이 있다
◆쉽게 숨이 찬다
◆화가 나면 얼굴과 온 몸에 열이 오른다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
◆의욕이 저하된다
◆명치끝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혓바늘이 돋는다
◆아랫배가 따갑다
◆목 안이 꽉 찬 느낌이 든다 등이 있다.
이 중 2~3가지 이상 체크가 되는 경우에는 화병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는 이런 화병이 늘어나기 때문에, 명절증후군이 만성피로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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