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28 17:16 | 수정 : 2013.07.28 17:17
뉴시스
![뉴시스](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7/28/2013072801376_0.jpg)
이탈리아에서 당나귀와 얼룩말 사이의 교배종인 ‘얼나귀’가 태어났다.
미국의 A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피렌체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아미아타’란 암컷 당나귀와 문을 닫은 한 동물원에서 온 수컷 얼룩말
사이에서 얼나귀 ‘이포’가 태어났다”며 “동물보호소에 울타리를 쳐서 당나귀와 얼룩말을 격리 보호했으나 얼룩말이 울타리를 넘어
당나귀와 짝짓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보호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태어난 ‘얼나귀’ 이포는 이탈리아에서 유일한 얼나귀”라며 “이포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얼나귀’ 이포는 얼룩말처럼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옅은 갈색이라 줄무늬가 잘 보이지 않지만 다리는 흰색 털이라 줄무늬가 뚜렷히 보인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얼나귀’ 이포는 현재 당나귀들 사이에서 함께 지낸다”며 “이포의 외모가 눈에 띄긴 하지만 다른 당나귀들도
이포를 같은 일원으로생각한다”고 밝혔다.
얼룩말과 당나귀는 종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학적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얼나귀는 건강하게 자라더라도 생식 능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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