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스크랩] 춘정무한

yellowday 2013. 4. 17. 18:51

춘정무한

 

골마다

이랑마다

새로 온 삼월이

수줍게 누울라치면

흙가슴 헤집는

묵은 사내의 쟁기질 따라

꿈인 듯 아지랑이는

뭉클한 단내

 

- 2013년 4월 4일 근이재에서 -

출처 : 미려난늘그니
글쓴이 : 근이재 원글보기
메모 :

'美麗的 詩 ·人'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묏비나리 - 백기완  (0) 2013.06.13
윤동주 - 서시, 별을 헤는 밤...  (0) 2013.04.25
봄비 / 변영로(1898- 1961 )  (0) 2013.04.12
봄빛 밥상 - 이승현(1954~  (0) 2013.03.27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0)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