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정무한
골마다 이랑마다 새로 온 삼월이 수줍게 누울라치면 흙가슴 헤집는 묵은 사내의 쟁기질 따라 꿈인 듯 아지랑이는 뭉클한 단내
- 2013년 4월 4일 근이재에서 - |
출처 : 미려난늘그니
글쓴이 : 근이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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