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5 15:57 | 수정 : 2013.03.25 15:58
- 피겨여왕 김연아가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열린 'E1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기념 팬미팅'에서 김연아가 우승소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스포츠조선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자신만의 피겨 대회 징크스를 밝혔다.
김연아는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서 열린 E1 김연아 팬미팅에서 4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김연아와 관련된 7가지 키워드 순서대로 이루어졌다.
김연아는 징크스가 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보통 스케이트를 신는 순서를 징크스로 여겨, 특정한 방향부터 신는 선수들이 있다”며 “다들 그런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신경이 쓰여 늘 오른쪽부터 신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징크스도 있다. 김연아는 “피를 보면 운이 좋다. 이전에 코피가 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운이 좋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선 이탈리아의 코스트너 선수가 코피를 흘렸다. 무대에 섰는데 얼음에 피가 있어서 속으로 운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프리스케이팅서 김연아에 앞서 21번째로 출전한 코스트너는 연기 도중 코피를 흘렸다. 경기 이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코스트너 선수의 코피를 걱정해주다가 그의 농담에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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