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27 14:11 | 수정 : 2013.02.27 14:13
- 낙동강이 괴물쥐 ‘뉴트리아’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 채널A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시사교양프로그램 '갈 데까지 가보자'는 지난 26일 최근 낙동강 인근 마을에 나타나는 괴물쥐를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고 길이 1m로 보통 쥐의 10배 크기인 뉴트리아가 출몰하는 경남 양산으로 향했다.
발견된 뉴트리아는 수달, 너구리 등과 생김새가 비슷했다. 그러나 인간과 생태계에 피해를 끼친다는 점에서는 달랐다.
뉴트리아는 농가 재배 농작물을 먹는 것은 물론 뭍과 물을 오가며 온갖 동식물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뉴트리아가 가진 주황색의 큰 이빨은 사람의 손가락을 절단할 수 있을 정도다.
번식력이 왕성하고 천적도 없어 토종 생태계를 파괴해 왔다.
경남 밀양시는 뉴트리아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를 잡아 오는 사람에게 1마리당 2만~3만원을 보상해주고 있다.
1985년 이후 식용·모피용으로 남미에서 들어온 뉴트리아는 시장성이 없어지면서 버려짐에 따라 농작물 및 주변 저수지 제방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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