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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아토피를 이기는 건강 습관

yellowday 2013. 1. 12. 05:40

Step 1 아토피 건강을 좌우하는 음식을 찾아라

음식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그래서 아토피 증상이 시작되거나 진행 중일 경우 아토피의 원인인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의 과도한 섭취는 피부장벽(피부의 방어벽)을 형성하고 있는 필수 지방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단, 극단적인 식이 조절은 영양 불균형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식단 외의 수많은 환경 요소로 인해 발병 빈도와 증상의 증감이 결정되고 있는 만큼 전문인과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point 1 오일 섭취를 피한다
건강에 좋은 식재료도 오일을 넣어 조리할 경우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좋은 식품도 100℃ 이상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조리하면, 성분 변형이 일어나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 될 수 있다. 일부 오일은 끓는 점이 180~200℃가 넘고, 식재료 또한 문제가 있다. 때문에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하게 꼭 써야 한다면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친 일반 오일보다 저온 압착식으로 가공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빛에 의해 변형되지 않는 병에 보관된 오일류를 선택하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오일도 지나친 섭취는 아토피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point 2 육류, 생선, 채소, 달걀을 먹는다

육류 | 붉은 살코기를 삶아 건더기 중심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 같은 뻑뻑한 부위일수록 더 좋다. 국이나 탕에 넣을 경우에는 익는 동안 안에 있는 나쁜 중성지방이 위로 뜨게 되는데, 이것은 건져내고 먹는다.

생선 |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생선을 고르고, 찜이나 탕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채소 | 브로콜리와 배추, 상추 등은 잎이 넓은 것일수록 피부에 좋은 극성 지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뿌리 쪽보다는 잎쪽의 넓은 부분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손질하는 순간 영양분 파괴가 급격하게 이뤄지므로 잘 씻은 다음 잘게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달걀 | 삶은 달걀이나 달걀찜은 아토피 발병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달걀프라이는 식용유에 의해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므로 피해야 한다.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섭취 자체를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Don't List
아토피 피부염에 해로운 음식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와 깨, 오메가-6 오일, 달맞이꽃 종자 오일, 고등어, 참치 등은 아토피에 있어서만큼은 요주의 식품이다. 중성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 | 각종 튀김류, 프라이드치킨, 탕수육, 감자칩, 라면, 스낵, 어묵, 전류, 부침류, 도넛, 너겟, 튀김만두, 호떡 등

식물성 오일 함유 음식 | 마요네즈, 아이스크림, 자장면, 짬뽕 등 높은 열로 조리한 음식들, 식용유에 볶은 채소류, 구운 김, 달걀프라이, 샐러드드레싱류 등

트랜스 오일 함유 음식 | 마가린, 건빵, 오븐에 구운 모든 제빵류, 쿠키, 비스킷, 구운 생선, 도넛 등

유화제 함유 음식 | 껌, 초콜릿, 캐러멜, 케이크, 시판 주스, 커피 프림, 사탕 등

견과류 | 잣, 호두, 아몬드, 깨, 해바라기씨, 땅콩, 달맞이꽃 종자 오일, 오메가-6 오일 등

기름 많은 생선 | 고등어, 꽁치, 참치 등

동물성 중성지방 | 삼겹살, 비계 많은 고기(차돌박이 등), 오리고기 등

그 밖에 | 아주 매운 음식, 노릇노릇 구운 음식, 술 등

Step 2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환경을 개선하라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주요하지만 기간과 사용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잘못 혹은 임의로 사용한 경우, 발생하는 증상 악화와 리바운딩 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아토피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제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현실.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요법과 운동요법이 꼭 필요하다.

point 1 실내를 살균 소독한다

보기에는 예쁘고 깔끔해 보이는 집도 그 안에는 세균이 많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환부는 피부장벽이 무너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 및 번식이 쉬우므로 하루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보내는 실내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벽지 | 가구를 벽지에서 5~10㎝ 정도 띄우고 드라이어로 바람을 쏘여 습기를 제거한다. 창가와 그 주변 벽지는 습기를 빨아들여 곰팡이가 특히 잘 생기므로 꼼꼼히 점검한다.

침대와 침구 | 매트리스는 방향을 바꿔가며 일광 소독한다. 자는 동안 몸에서 나온 수분에 의해 세균의 번식이 왕성해지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침구는 살균 성분 세제를 사용해 세탁하거나 먼지를 털고 4시간 이상 햇빛에 살균 소독하거나 다리미로 다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컴퓨터 | 각종 먼지와 손에 의한 세균 전염으로 키보드는 변기보다 더한 세균 집합소다. 살균 티슈를 이용해 수시로 가볍게 닦고, 틈새 먼지는 자판을 분리해 깔끔하게 털어낸다.

책상과 의자 | 매일 청소해서 먼지를 제거한다. 틈새에 낀 먼지와 음식물 찌꺼기까지 꼼꼼한 청소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과 일반 식초를 같은 비율로 섞고 허브 잎을 넣은 천연 클리너를 마른 걸레에 가볍게 뿌린 뒤 문지르면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천연 클리너는 제조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이나 독성이 제거된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인형 및 장난감 | 세탁이 어렵다면 굵은소금이나 소다 가루를 활용한다. 굵은소금 또는 소다 가루를 넣은 봉지에 인형이나 장난감을 넣고 세게 흔들어 먼지를 가루에 흡착시킨다. 솔을 이용해 붙은 가루를 털어낸 다음 햇빛에 말려 소독한다.

책 | 미세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이므로 먼지떨이를 이용해 수시로 먼지를 제거한다.

point 2 습도와 온도를 낮춘다
높은 습도는 박테리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상의 조건. 제습기를 설치해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실내 온도가 높으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아토피 증상이 심화되므로, 실내는 항상 덥지 않게 유지한다.

Step 3 지친 피부를 다스려라

아토피성 피부의 경우 90% 이상 세균에 감염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피부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물 온도와 세정제, 보습제 등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혈액단백질의 삼출 현상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 균 감염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면 쉽게 아물지 않고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옷을 고르거나 입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point 1  비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다
샤워볼이나 버블네트 등으로 비누거품을 낸 후 따로 걷어내 피부에 살살 문지르듯 발라 자극을 줄인다. 피부에 비누 성분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는 것도 중요하다. 비누는 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그것이 피부에 잔재할 경우 균의 먹이가 되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 비누는 균질한 지방산으로 구성된 것, 세정력이 중간 정도인 것,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이 좋다.

point 2 샤워로 자극성 물질을 제거한다
하루 한 번 샤워는 피부에 누적된 혈장 단백질과 세균 그리고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자극성 물질을 제거해준다. 외부로부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도 샤워는 반드시 필요하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2~34℃ 정도가 적당한데, 체온보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 후 팽창되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라면 1일 2회도 무방하다.

point 3 열기를 오래 가하는 목욕을 피한다
온천욕, 전신욕, 반신욕, 사우나 등 오랜 시간 열기를 가하는 목욕은 피한다. 혈관이 확장되면 단백질 삼출 현상이 일어나 염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냉욕도 마찬가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수욕 후 더운 곳으로 가면 증상이 매우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의 경우 때를 밀면 피부에 심한 자극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잦은 목욕 역시 피부 보호 지방 감소로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point 4 피부 지질의 균형을 되돌리는 보습을 한다
씻은 직후 톡톡 가볍게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를 닦은 뒤 3분 이내에 피부에 수분을 준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의 지질 균형을 맞춰주는 인지질 성분의 보습제를 선택한다. 천연 인지질 성분의 ‘아토베스트’처럼 피부가 스스로 세라마이드를 합성할 수 있게 돕는다. 피부 지질의 균형을 되돌리는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가 좋다.

point 5 면 소재의 옷을 입을 때도 주의한다
옷을 고를 때는 면, 폴리에스터, 면과 폴리에스터의 혼방 제품을 선택한다. 면 100%라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 오래된 옷은 입자가 부서져 오히려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 천연 염색한 옷의 경우 일부 재료는 가공 과정에서 변형되어 독성을 띨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크릴섬유나 울, 실크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반드시 피한다.

point 6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다
추울 때는 무겁고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한 벌 이상 겹쳐 입는다. 아토피성 피부는 환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고 얇은 옷은 환부 마찰을 방지할 뿐 아니라 피부 표피의 유익한 성분이 쉽게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point 7 소독으로 상처를 관리한다
상처가 있으면 샤워 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평소보다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적절한 피부 소독을 통해 균 감염에 대비할 것. 증상이 시작될 경우 더 악화되기 전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point 8 통기성 좋은 넉넉한 옷을 입는다
아토피성 피부는 환부가 마찰되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피부가 외부 요인에 많이 시달리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환부가 마찰되는 꽉 끼는 옷 말고, 환부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볍고 넉넉한 옷을 입는다.

point 9 다림질로 옷을 소독한다
다리미로 옷을 다리는 것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 다리미로 한 번 다리는 것이 여러 가지 대체방법으로 살균하는 것보다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환부의 균을 소독하더라도 옷에 묻어있던 균이 피부에 다시 옮을 수 있는 만큼 수시로 다리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균은 습기를 좋아하므로 스팀다리미는 피해야 하며, 정확한 다리미 사용법을 익혀 옷의 손상과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NSP 메디컬센터, ‘피부야 사랑해!’ 아토피 강좌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일대일 맞춤형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SP 메디컬센터가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 아토피 치료제 승인 기념으로 아토피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12월 2회 진행한다.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토피 환우. NSP 메디컬은 치료 상담은 물론 아토피 전문 상담팀과 전문 교육팀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 유일 부작용 없는 일대일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과 최적의 생활 솔루션을 제공한다. 번거롭고 귀찮은 ‘아토피 음식 일지’ 쓰기 대신, 핸드폰으로 섭취한 음식 촬영하기와 아토피 치료를 위해 노력한 만큼 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힐링 포인트 실시 등을 통해 아토피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튼튼한 피부를 위한 아토피 운동

아토피에는 천천히 오래 운동하는 마라톤보다 짧고 강도 높은 단거리 달리기 또는 근력운동이 훨씬 효과적이다.  몸에 근육이 많으면 아토피의 최대 적인 체내 누적 불포화지방산을 빠르게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을 길러주는 아령 운동도 좋다. 단,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면 체력적인 소모가 심하므로,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간다. 아령의 무게는 남성의 경우 체중의 10분의 1, 여성과 소아는 체중의 15분의 1이 좋다. 근력운동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유의하며, 어린 자녀일 경우 아령 운동이 적당하지 않다면 관련 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하는 것이 좋다.

[NSP 메디컬의 ‘아토피를 이기는 근력 발전소’ 프로그램(www.nspmedical.com), 아토피제로센터의 ‘아토피 제로스쿨’(www.atopyzeroce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