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아무런 말없이
세월의 흐름도 잊은채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떠나 있으면
왜?
가슴이 멍울 지도록 그리운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을 바라보며
무어라 말 할까 기다려 보겠습니다.
당신은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나에게 달려 오는 발걸음조차
사랑인데
왜, 말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당신을 바라만 보며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용 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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