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제이 선생님, 청허재 주인님, 무더운날, 모나리자, 물레방아 - 옐로우데이 작

yellowday 2012. 11. 26. 21:49


제이 선생님

발 좀 받아 주시지요 제이님!
제라도 늦지 않았으니요
제공격은 누가 한들 어떻겠어요
사를 걸고 저렇게 프로포즈를 하는데요
들 부르는 노래소리에 뜨거운 여름밤 잠못들게 하지말구요
.


이님을 좋아하시는 블님들은 줄을 서시요
등은 소용 없으니 빨리 서두르세요
테랑 블님들이 저리 욕심을 내시니
진님 좋아하는 신참 블님들은 더 빨리 서두르세요
~~~~한 사랑 고백을 받으시니 밥 안먹어도 배 부르시죠 제이님!


이님의 인기가 연일 상종가를 치네요
구동성으로 부르고 또 부르니
아픈 블님이 생길까 염려 됩니다.
구난방이 되면 곤란하오니
심이 누구에게 있는지
의 의중을 콕 찍어 공개 하시지요.


이님, 벌써 합환주를!
틀이나 지났나요? 프로포즈 받은지가요?
가 살살 아플려고 하는데요
추절이나 지나고 나누시지
도가 너무 빠르시네요
이시여! 선택받지 못한 여심들은 어떻하라고!


청허재 주인님 아무 염려 마세요
허당들의 글놀음이 얼마나 오래 가겠나요
재래! (再來) 다시 온답니다. 기회는요
주파수 잘 맞추어 놓고 기다려 보세요
인도적 차원에서 혹시 양보 하실지
님께서 하신 말씀은 전부 농이란걸 알고 있답니다. ㅎㅎ


청하신대로 뚜쟁이가 함 되어 볼까요? 그럼
허허실실 허당이~~~~봄바람에 꽃이 피듯 화춘이~~~~~~
재롱도 잘 피운다 재발이~~~~~
주책도 급수가 있지 주급이~~~~~~
인사가 만사라했으니 골라만 잡으셔요
님의 취향대로 매파를 넣어 보겠습니당!


ㅋㅋ엘로우데이님 초림도 찐한 사랑 고백 받고 배부르고 싶답니다
ㅎㅎㅎ 멋진 하루 되세요.....
초림님 글


그게 그러니까 제 권한 밖이라서요. 자격이............................ 이하 데이의 댓글
전 그저 중간에서 교통정리 정도 하고 있으니까요~~~~~ㅎㅎ


바람님 맘 풀어요~~~~!
사실 첨에 그런 글이 올라 왔을땐 시인님 방을 모독하는거라 생각을 했시요.
수위조절이 필요할것 같아 나이먹은 데이가 오지랖을 넓혔네요.
시인님께도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실 그동안 사물이 아닌 닉의 행시는 의도적으로 피했답니다.
제이님은 모든 허물을 덮어 주리라 (오로지 데이생각) 믿고 썼지만요~~~~~ㅎㅎ


초림샘께는 아무 잘못도 없지요.
데이가 기생점고하듯 올린 행시에 맘이 상한것이지요~~~~~~


나한테 할 말 있으면 내 블에와서 해요.
시꽃마을이 어디 물레방앗간인줄 아나요?


含血噴人이면 先汚己口라 하였느니라


어젯밤 내린비에 우의 없어흠뻑 맞고
속까지 젖은 심사 말리려 애를쓰네
밤새워 쏟은 폭우일망정 口泄水에 비하랴


무:서버 무서버 구설수가 무서버
더:러는 그냥 넘어가도 될 농담 섞인 한마디
운:수 불길하야 정색으로 받아치니
날:이 아무리 더워도 口泄水에 샤워는 노 굳!


모:난 성질이 탄로가 났네요 데이가요
나:대다가 그만 망신살이 뻐쳤군요
리:뷰! 다시보니 별말 아니구만서도
자:격지심인가? 시꽃마을을 무이파처럼 휩쓸고


물:어 볼 말이 있어 물레방아야
레:코드판처럼 그렇게 돌고만 있으니
방:랑의 길 떠나고싶어도 하루종일 물만 안고 놀아야하니
아:미산은 언제 가보려 하니 두류산은 언제 가 보려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