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행시 - 채송화, 두물머리 돛배 , 가끔은 그리운, - 옐로우데이 작

yellowday 2012. 11. 26. 21:37

채송화

 

yellowday@Y. yellowday님

워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의 날들

알송알 맺혀 있는 이슬로라도 풀어볼까

수분 화단에 놓고, 꽃빛 이슬 담아보네

 

두: 동강 난 우리 국토가
물:길따라 합쳐지면
머:무를 시간도
리:턴할 시간도
돛:대머리 불어 주는 바람에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시간없이
배:웅하고 마중하며 얼려설려 안고 돌아 한 몸으로 흐르고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서도의 길
끔:으로 시작되는 말이 없듯이
은:근슬쩍 넘어 갈 수가 없어 무에서 유를 창조 하는 길
그:림이나 글을 쓸땐 혼신의 힘을 다해
리:드미칼하게 때로는 일필휘지로
운:필을 하며 한字 한字 거고지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