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연월강; 강촌에 뜬 달이야못 비친데 없건마는,
구; 구름 속에 숨었어도 언뜻 언뜻 여겨 보네.
연; 연하(煙霞)처럼 붉었다가 이슬처럼 사라지고. . .
월; 월색이야 고요하건만 보는 이의 뜻이로다
새출발
새; 새록 새록 든 정을 어떻하나요.
출; 출렁이는 저 파도는 내 마음 알까.
발; 발그레한 두 볼이 달아 오르네.
.
할미꽃
할; 할 말을 다 못 하여 가슴이 메었나.
미; 미련하게 일만 하여 등이 굽었나
꽃; 꽃이야 갓 피어도 이름은 할미꽃!
봉숭아
봉; 봉평장엔 메밀묵이 많이 난다지요.
숭; 숭늉처럼 구수한 감자떡도 있구요.
아; 아라리의 고장 강원도드래요.
항아리
항; 항차 이일을 어찌 할꼬!
아; 아끼고 아끼시던 달 항아리 깨뜨렸네.
리; 리 메이크! 다시 빚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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