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금종, 올터님, 나나, 이글, 지피지기, 산골.

yellowday 2012. 11. 1. 22:42

금종

금; 금방이라도 들릴것 같은 그대의 발자욱 소리,

종; 종일토록 기다리다, 기다리다 . . .


올터님

올; 올 해도 그럭 저럭 한 달 남짖,

터; 터벅 터벅 걸어 온 지난 세월에

님; 님들을 만난것이 제일 큰 기쁨이었습니다.


나나

나; 나방은 불빛만 보면 덤비죠. 뱀은 개구리를 보면 덤비나요?

나; 나나님은 용기가 좋으셔요,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어디 쉬운가요
!


이글

이; 이글은 원래 독수리인데, 왜 이글 이글 타 오르는 불꽃이 연상되죠?

글; glowing up 하세요, 영원히 꺼지지 않는 . . .


지피지기

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

피; 피차에 말 조심 해야겠지요.

지; 지지리 못난 나 자신도,

기; 기를 쓰고 덤빌텐데요, 밟지 말라고 !


산골

산; 산 마루에 걸린 달은 님의 얼굴이요,

골; 골 따라 흐르는 물은 님의 노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