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하칠 추일동사 명절무휴
신랑이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지역 어르신에게 답례인사를 갔다.
그 어르신은 행복한 부부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춘삼, 하칠, 추일, 동사이며 명절은 무휴로다.'
라고 알듯 말 듯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어르신 왈, 즉!
춘삼은 봄엔 나른하니 3일에 1회가 적당하고,
하칠은 무더위로 인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여름에는 7일에 1회,
추일은 가을은 천고마비 계절이니 하루에 1회도 무방하고,
동사는 기나긴 밤 아랫목에서 달리 할 일도 없으니, 思 즉, 생각이 날 때마다 사랑을 나눠도 무방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명절무휴는 명절이라 하여 굳이 쉴 필요까진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더라. 마복산님 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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