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유머 : 메리야쓰와 전설의 고향

yellowday 2012. 4. 18. 07:51

정력팬티

어느 과학자가 정력팬티를 발명했다.
이 팬티만 입으면 천하의 옹녀를 데려와도 상대할 정도로 힘이 넘쳐나는 것이었다.
이 과학자는 큰돈을 벌 욕심으로 실버타운으로 세일즈를 나갔다.
과연 입어 보니 힘이 솟아 팬티는 날개 돋친 듯 팔렸고, 미처 사지 못한 노인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다음날 과학자는 충분한 수량의 팬티를 가지고 다시 실버타운을 방문했다.
그런데 과학자는 그곳 노인들한테 엄청 몰매를 맞았다.
팬티를 입고 있으면 핌이 솟구치다가도 팬티만 내리면 원상 복귀되었기 때문이다.


메리야쓰와 전설의 고향

 한 할아버지가 메리어트 호텔에 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아무래도 '메리어트'를 잊어 버릴 것 같았다.
 그레서 '메리야쓰'라고 기억하기로 했다.
의기양양 택시를 기다려 잡아타곤 목적지를 말하려 했다.
 그런데 아뿔사...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그 뭐더라? 호텔 이름이? 속에 입은 것이랑 비슷했는데...,"
 결국 기억이 안 난 할아버지,
 기사아저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호텔 이름이... 난닝구 같은 건데... 하여간 그리로 갑시다."
 "예, 모시겠습니다."
 이름이 맞았나 보다 싶어 마음 푹 놓고 앉아 있으니..., 정말로 '메리어트 호텔' 앞에 떡하니 온 게 아닌가.
그제서야 할아버지는 '메리야쓰'가 생각이 났다.
 "거 기사 양반 참 용하우, 난닝구라고 했는데 어떻게 여기인줄 알고 제대로 찾아온거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가 말했다.
 "난닝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제는 '전설의 고향'도 다녀온걸요."
 '전설의 고향'이라... 과연 어딘지 짐작이 갈까??
 그곳은 '예술의 전당' 이었다고 한다.


우스꽝스런 간판 이름들

*양념치킨 집 이름; 위 풍 닭 닭
횟집 이름; 광어 생각
돼지갈빗집 이름; 돈 내고 돈 먹기
떡가게 이름; 복(福)떡 방
치킨호프집 이름; 쏙 닭 쏙 닭
성대 근처의 화장품가게 이름; 美의 비밀은 화장발
닭집 이름; 코스닭
미용실 이름; 버르장머리
순대집 이름; 순 대 렐 라
분식집 이름; 갔다줄까? 니가올래?
배드민턴 셔틀콕 제품명; 닭 털 공
중국집 이름; 진짜루
월미도회 한 횟집 이름; 곧망할집
엽기적인 쥐약 이름; 마우스 프랜드
강남역 근처의 미용실 이름; 선영아 머리해
신천에 있는 엽기적인 떡볶이집 이름; 알아버린 며느리
엽기적인 목욕탕 이름; 백설탕

마복산님 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