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詩 죽시
此竹彼竹化去竹 風吹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취지죽랑타죽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이대로 저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치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이대로 살아가며
此竹彼竹化去竹 風吹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취지죽랑타죽
飯飯粥粥生此竹 是是非非付彼粥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이대로 저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치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이대로 살아가며
옳은 것 옳다 그른 것 그르다 저대로 부치세.
시정(市井) 매매는 시세대로 하세,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하는 것만 못하니
손님 접대는 가세(家勢)대로 하고
시정(市井) 매매는 시세대로 하세,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하는 것만 못하니
그러면 그렇지 그런세상 그렇게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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