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 Korea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곳' 선정

yellowday 2011. 11. 9. 04:12

<8일 오전 6시 출고要>생태문화길 30선 위치도
서울시는 8일 도보여행 전문가 8인이 추천한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코스 선정에는 도보여행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인터넷카페 운영자와 도보여행 책자를 낸 저자들이 참여했다.

우수코스는 전문가 2인 이상이 추천한 코스 중 생태경관보전지역, 철새보호구역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공원길 7곳, 숲길 13곳, 역사문화길 5곳, 하천길 5곳 등 총 30곳이 선정됐다.

몽촌토성
공원길에는 ▲강서 생태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남산 순환 산책길 ▲몽촌토성 역사길 ▲여의도 순환길 ▲서울숲길 ▲우장산 숲길 등 7곳이다.

북한산
숲길은 ▲우이령길 ▲우면산 숲길 ▲강동그린웨이 ▲아차산·용마산 숲길 ▲서리골·서리풀 공원길 ▲북악스카이웨이 ▲봉산 숲길 등 13곳이 선정됐다. 역사문화길은 ▲북한산 순례길 ▲도심 고궁길 ▲도심 삼청동 문화길 등 5곳이, 하천길에는 ▲탄천·양재천길 ▲강동 한강수변길 ▲성내천길 등 5곳이다.

코스는 거리나 난이도 등 걷는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다. 초급 8개 노선은 2.5~8.2㎞, 중급 16개 노선은 5.9~12.4㎞, 고급 6개 노선은 9.3~15.6㎞이다.

이와 함께 시는 30개 우수코스에 대해 도면, 교통편, 주변 명소 등이 담긴 안내 소책자를 내년 1월말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책자를 원하는 시민은 9일 시 생태정보시스템(ecoinfo.seoul.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소를 남기면 내년에 받아 볼 수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숨어있는 더 많은 코스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llowday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