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行詩-가을 오는 뜨락에서 - yellowday

yellowday 2011. 3. 19. 20:30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봅니다.

을:(얼)마나 정겨운 열음 익는 소린가

오:곡백과가 황금으로 물이 들고

는:(은)하수 별바다는 조각배를 뛰우는데

뜨:거워 잠 못 들던 연인들의 속삭임이

락:월된 내 청춘에 불씨라도 당겼으면

에:필로그 재촉하는 내 인생 일막 삼장

서:투른 글 재주나마 사랑시 한 편 쓰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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