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이 있다면, 내 마음 칠할텐데,
맑은 청색일까 푸르른 하늘일까
은하수 별빛만큼이나 영롱한 색깔일까
호박색 따스함이 묻어나는 살빛일까
수줍어 고개숙인 이름 모를 들꽃일까
산속에 홀로피어 있는 지란의 향기일까
그리워 고개 내민 상사화 초록일까
림(님)그려 먼저 피운 꽃무릇 붉음일까
자주로 조석으로 변하는 이 마음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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