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行詩 : 해변을 거닐며 - yellowday

yellowday 2011. 8.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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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7h7hk님-



해:묵은 나무둥치가
변:방에 나딩구는 전설처럼
을:씨년스레 널부러져 있다
거:목이었을 원래의 모습은 간 곳 없고
닐: 다이야몬드처럼 노구를 이끌고 노래를 부르며
며:느리 밥풀꽃의 슬픈 이야기를 찾아 오늘도 어디론가 발길을 옮겨 본다.

 

 

해:병이여...!
변:하지 않는 그대모습
을: 시년 스러운 세찬비바람 속에서도
거:목처럼 우뚝 서 조국을 지키며
닐:리리 콧노래 부르며
며:느리 면회 올 날 기다린다..................   kmc 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