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행시 - 방울토마토

yellowday 2011. 7. 30. 16:05

방울토마토 / yellowday

방 년 스무살이로다
울 렁거리는 가슴을 보니
토 정비결에도 나와 있었다
마 음에 꼭 드는 사랑을 만날 수 있을꺼라고
토 란잎 같이 넓다란 마음으로 비오면 우산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났으면.


방 긋하고 웃어 보았다.
울 적한 기분을 날려 보내려
토 실토실했던 볼살은 어느새 늘어지고
마 천루 같던 콧대는 사정없이 허물어졌다
토 네이도가 휩쓸어 갔나 젊은날의 싱그러움!

방 긋방긋 웃는님
울 긋불긋 고운꽃
토 닥토닥 님의손
마 음속에 피는꽃
토 라지면 어떻해

방 짜유기 만든징
울 려볼까 님에게
토 진간담 내보여
마 주앉아 나눈정
토 사호비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