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은 심심허니 소나무를 타고...
저 먼 바다 수평선 끝엔 대마도가 있을테고...
낚싯대를 드리워 놓고 고기를 낚는지 바다를 낚는지...
물이 너무나 맑아 고기가 잡힐래나...
열매도 없는 청미래 넝쿨
어릴 때 많이 보았던 엉겅퀴! 가시가 만지면 아파요~~
많이 흐린 날이라 저기 해운대가 희미하게 보이네!
새까맣게 보이는건 홍합보다 훨씬 작은 '고부지'?라고 하는 조그만 조개류
밀려 오는 무심한 저 파도는 그리운 이의 소식이나 갖고 오시지~~~
이 고운 꽃은 물봉선이라고 해요.
이 꽃은 야생화인지 이름을 몰라요.
요건 아주 쬐그만 '계요등'이랍니다.
노랗게 핀 이 꽃은 수줍은 '각시 원추리' 이구요
커 보일려고 위장을 한 거미인데 이름을 아시는 분은 좀 갈카 주이소~~'호랑거미'라고 수효재영님이 갈쳐 주셨어요!
저기 앞에 보이는건 '다이야몬드 브릿지' 즉 광안대교랍니다.
이기대의 전설 두 기생이 왜장의 목을 붙잡고 푸른 바다에 빠졌다는~~~~~기생의 충정을 찬양하는 詩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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