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일본의 간사(奸詐)

yellowday 2011. 5. 16. 15:09

원본 원본 : 동그라미

                      일본의 간사(奸詐)

 일본사람들이 간사하단 말은 어려서부터 들어왔다.
어떤 이유로 그런 말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들어왔다.
 사전을 보면 '간교하게 남을 속임, 간사부리다'로 표기 되어 있지만
줏대 없이 아부 아첨하고, 잔꾀를 부리며 남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뜻이 담겨져 있다.
 나치 독일은 패망 후 유태인 학살 등 역사에 저지른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정중히 사과했다.
 그러나 일본은 무엇이 그리 어려운지 패망 65년째를
맞아도 한국에 저지른 죄과에 대해 아직도 속이
풀리지 않는 어정쩡한 말만 늘어 놓고 있다.
 간 나오토(管直人) 일본 총리는 2010년 8월 10일 처음으로
한국 국민을 향해 한국 국민의 뜻에 반한 식민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듯한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으나 중요한
강제 병합의 불법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잘못의 뿌리를 뽑자는 데는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일제 때 강제적으로 수탈해간 조선 왕실 의궤 등
우리의 귀중한 도서와 유물들을 아직까지 움켜쥐고 앉아
'넘겨준다' '반환한다'하며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넘겨준다는 말은 자기 뜻에 따라 건네준다는 뜻이고,
반환은 원래의 임자에게 되돌려 준다는 뜻이다.
 기왕 반환하는 것 잘못을 인정하고 기분 좋게 돌려줘야 마땅하다.
줄 것 주면서도 이상한 말 꼬리를 달아 최소한의 체통을
챙기려는 일본의 간사함을 여실이 들어 내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본은 한류열풍으로 한국 지지도가 72%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여자들이 생각하는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들의 비교다.
한국 남자들은 여자를 사랑할 때 진정으로 사랑하며
정열적이며 표현력이 강한 반면 일본 남자들은 이기적이고 취향적이라는 것이다.
즉 어딘가 저변에 간사함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한국 남성은 주위 환경에 민감하여 남녀 간의
정다운 무드를 조성, 끊임없는 사랑의 추억을 연출해 내는데 반해
일본 남성들은 남녀 간의 사랑에도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음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 국민이건 자기 나라를 지키고
애국 애족하는 마음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본 국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교만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 말장난으로 어정쩡하게
주위를 맴도는 일본의 간사함에 의분을 느낀다.

                                                                이순권 전 한국컨설팅 연구원장                      
           샌드위치

 종로에서 3호선 전철을 탔다.
자리는 없었지만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다.
중도에 풍채 좋은 중년부인이 탔다.
그러고는 없는 좌석을 이리저리 훑어봤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 사이에 조그만 틈이 있었다.
웬 떡이냐 싶은지 풍만한 뒤를 슬쩍 들이대고 좌우로 벌려
쑤셔 넣었다.
젊은이들이 질겁을 하여 조금씩 물러나는 바람에
겨우 끼어 앉을 수가 있었다.
부인이 혼잣말을 했다.
 "에구~ 샌드위치 됐네!"
 그러자 앞에 서 있던 한 젊은이가 친구에게 작은 소리로 물었다.
 "야~ 요샌 샌드위치에 호박도 넣냐?"
 친구가 군밤을 먹이며 말했다.
 "얌마~ 너도 며칠 굶어 봐, 체면 차리게 되나!!"

           '마누라' 의 어원

 잠자리에 들기전 남편이 부인에게 물었다.
 "니, '마누라'의 어원에 대해서 아나?"
 골똘히 생각에 잠긴 부인.
 그러나 그쪽으로 머리가 돌아갈리 없는 그녀가 멍하니 있자
남자는 부인의 옷을 벗기며 말했다.
 "그건 말이다, 부부가 잠자리 들때 생긴기라....., 마~ 누우라~!"

               낚시와 섹스

1.먼저 누군가의 입질로부터 시작한다.
2.가끔 특별한 미끼로 유인하기도 한다.
3.잘못해서 코 끼는 사람도 있다.
4.아직까지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한다.
5.직장인들은 주로 밤에 하지만, 백수들은 아무때나 할 수 있다.
6.혼자 하기도 하고 여렀이 모여서 하기도 한다.
7.자기가 직접 하기보다는 구경하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다.
8.초보자들이 여기에 빠지면 잠도 안 자고 한다.
9.술 취해서 이거하면 위험하다.
10.밤에는 야광 도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11.선수쯤 되면 필요한 도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12.이걸로 생계수단을 삼는 사람도 있다.
13.사용되는 도구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다.
14.원래는 생명체 획득이 목적이었으나 요새는 재미로 즐긴다.
15.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16.운동은 되는데 스포츠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17.이거 하는 자세는 세계 어디나 유사하다.

          월반 
         
 1학년에 입학해서 첫 등교를 한 철수는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손을 들고 말했다.
 "선생님, 전 여기가 아니라 3학년으로 가야 합니다."
 철수의 기록을 살펴본 선생님은 그를 보고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5분이 지나자 철수는 다시 일어나 말했다.
 "선생님, 제 반은 여기가 아니라니까요."
 때마침 교장이 복도로 지나가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교장에게 철수 문제를 이야기 했다.
교장은 몇 가지 문제를 낼 테니 대답하는 걸 들어보고
어느 학년으로 갈 건지 결정하자고 했다.
교장은 생각나는 대로 질문을 던졌는데, 철수는 교장이 말하는
각국의 수도를 척척 알아 맞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번에는 선생님이 생물학 문제를 내보자고 했다.
 "암소에겐 넷이 있는데 여자에겐 둘뿐인 것은?"
 철수는 대번에 대답했다.
 "다리요!"
 "남자의 바지 속엔 여자에게 없는 무엇이 있지?"
 "호주머니요!"
 이 광경을 지켜보던 교장이 말했다.
 "3학년으로 보내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 두 문제는 나도 못 맞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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