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쥐, 부부의 대화

yellowday 2011. 5. 16. 15:04

 

원본 원본 : jj, 배중진

 


 

어느날
몹씨 가난한 쥐 부부가
끼니 걱정을 하다가

남편 쥐가
아내 쥐에게 물었다.

여보!
이제 양식이 얼마나 남았소?


아내쥐가 대답했다.

[쥐꼬리 만큼 남았어요.]

그러자 남편쥐가
아내 쥐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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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쥐도 새도 모르게 먹어 치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