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커피 이런 데 넣고 드시나요?"
플라스틱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 5
글 김연중 기자 2021-02-01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해본 경험은 대부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은 음식을 무심코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했다가 되레 음식 맛이 변해 당혹스러운 경우도 있다.
이는 플라스틱의 맛이 음식에 배거나, 플라스틱 보관 시 더 빠르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은 각기 보관 방법이 달라서 이를 유의해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에 보관하면 안 되는 몇 가지 식품이 있다.
① 치즈
대부분의 치즈 종류는 물기가 생기기 쉬워 이를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할 경우 습기가 찬다.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 뚜껑을 닫으면 더 빠르게 피어나기 때문에 3일이면 음식이 오염된다. 이로 인해 식감에 변화가 생기며 소화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치즈는 치즈 전용 페이퍼를 사용하거나 여러 번 포장해 보관해주는 것이 좋다.
② 달걀
날달걀이나 날달걀이 들어간 식품인 마요네즈는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면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플라스틱 용기에 닿으면 날달걀의 미생물이 더 빠르게 증식한다.
따라서 절연처리가 된 용기를 사용하거나 달걀 케이스를 그대로 활용해도 좋다.
③ 수프
수프는 보통 뜨거운 상태에서 끓여진다. 이러한 음식이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될 경우 용기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보관 전에는 수프를 차갑게 식혀 열이 플라스틱 입자에 반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④ 우유, 커피와 차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플라스틱에 보관할 경우 박테리아 증식할 수 있다. 커피와 차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우유는 유리병이나 도자기 재질의 용기에 보관하고 커피와 차는 도자기 재질 또는 보온병에 보관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
⑤ 드레싱이 된 샐러드
플라스틱 용기는 외부로부터 오염을 막아준다. 그러나 오래 보관할 경우 채소의 영양가와 그 맛이 처음만 못하다. 맛에 변화가 심할 수 있는 만큼 용기에 두고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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