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부인과 딸 두고 예약까지 해가면서 현금으로 오피스텔 성매매…딸바보 모습 다 기억하는데 실망스럽다" 네티즌 비판

입력 : 2016.10.14 12:15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YTN뉴스화면 캡처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엄태웅을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엄태웅은 지난 1월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 전화를 걸어 예약해 업소에 혼자 찾아가 현금으로 계산하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엄태웅은 경찰 조사에서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경찰은 엄태웅이 업소 측에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해당 업소가 평소 성매매를 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할 때 엄태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파악했다.

한편 경찰은 엄태웅에게 성매매를 당했다고 고소한 A (35)씨에게는 허위 고소를 한 것으로 보고 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시켰다.
엄태웅 성매매 검찰 송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렇게 딸 사랑 넘치고 딸의 작은행동에도 감동받아서 우는모습 다 기억하고 기억나는데

실망스럽긴하다 (qwoq*******)” “부인 딸두고 성매매라. .. 그것도 애들 프로그램하는 사람이 참 어이없다 (ppoq*******)”

“술먹고 즉흥적으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예약까지 해가면서..예약시간 맞춰 업소로 운전해 가는동안 정말 아무 양심의 가책도 못느꼈나요?

(bibi99*******)” “성폭행이든 매매든 팬들은 이미...그리고지온이엄마한테는 큰충격일텐데 (bpos14******)”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