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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연구의 선구자가 말하는 스트레스 해소 비결 딱 한 가지 ! - 스트레스 해소엔 “어프리시에이션(Appreciation)!”

yellowday 2015. 12. 5. 18:54

▲ 조선일보DB / 일러스트 이철원

 
유명한 정신의학자 이시형 박사가 쓴 '감사하면 스트레스 이상 무!'라는 제하(題下)의 글을 읽었다. 
 ‘스트레스 연구의 대가(大家)’  한스 셀리(hans seyle-내분비학자)는 캐나다 사람인데, 고별 강연을 하버드 대학에서 했다고 한다.

 

이시형 박사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다. 강연이 끝나자 기립 박수를 받으면서 셀리 박사가 퇴장하는데 웬 학생이 길을 막았다.

“선생님, 우리가 스트레스 홍수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비결을 딱 한 가지만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러자 셀리 박사가 딱 한 마디를 했다.
 
“어프리시에이션(Appreciation)!”
 
그 말 한 마디에 장내는 물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를 소개한 李 박사는 이렇게 덧붙였다.
 
<여러분, 감사만큼 강력한 스트레스 정화제도 없고, 감사만큼 강력한 치유제도 없습니다. 여러분들, 종교인이 장수(長壽)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종교인들이 범사(凡事)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이나 하찮은 일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이 자세가 종교인이 장수하는

비결로 의학에서는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속에는 미움, 시기, 질투가 없습니다. 참으로 편안하고 마음이 그저 평온하면서

또 우리가 뇌 과학적으로 말하면 이러는 순간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고 합니다.

여러분, 세로토닌이 건강체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라는 것이 인간을 그저 편안하게 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감사기도입니다.


여러분, 기도라는 게 하나님께만 감사를 드리게 되겠습니까? 고생하는 아내일 수도 있고 남편일 수도 있고, 또 이른 봄부터 밭에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에게도 우리는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도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요즘 가끔 길에서 저의 동년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힘든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동지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보, 노형 당신이 용케 살아남았구려.”
 
이렇게 하며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고, 그렇게 고마운 것입니다. 동지애 같은 느낌이 듭니다. 힘든 세월을 우리는 참으로 땀 흘려 가며

죽어라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한국이 있게 된 것이지요.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프리시에이션(Appreciation)이란 단어는 'appreciate'의 명사형이다. 'appreciate'는 흔히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알아준다'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appreciate'는 무조건적인 감사가 아니라, '당신의 노고를 평가합니다.

그래서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뜻이다.

알아주는 과정이 없는 '감사합니다'는 진정성이 없는 의례적인 인사에 불과하다. '알아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역사 교과서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은 오늘의 대한민국, 이 자유와 번영과 복지를 만든 분들의 노고(勞苦)를 '어프리시에이트'하는 것이다.

'알아준다'는 것은 미화(美化)가 아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보는 자세이다. 

남을 '어프리시에이트' 하면 스트레스가 극복되듯이 국가에 대하여 국민이 어프리시이에티를 하면 국민적 갈등도 상당히 해소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만든 주인공들을 저주하기 위하여 써진 듯한 좌편향 교과서는 범(汎)국민적 스트레스를 만든다.

 
좀 오래 살다가 보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나누는 것은 능력이라기보다는 성격임을 알 수가 있다.

고마움을 아는 성격과 모르는 성격, 즉 어프리시에이션을 할 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인 것이다.

학생들을 의식화하여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으로 키우려는 좌편향 역사 교과서는 국민 정신건강의 적(敵)이다.  조갑제닷컴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