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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1년 연상 장기하와 열애…아이유 "첫눈에 반했다"

yellowday 2015. 10. 8. 15:00

입력 : 2015.10.08 14:03 | 수정 : 2015.10.08 14:10   



가수 아이유(22)와 장기하(33)가 열애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서 연예매체인 디스패치는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남녀 싱어송라이터인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 본격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이날 언론 보도 후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다"며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다"고 했다.

아이유 소속사도 "아이유에게 확인한 결과, 장기하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이유 측은 "두 사람이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틈틈이 데이트했는 데 데이트는 주로 장기하가 사는 마포의
한 아파트와 아이유가 독립해 지내는 용산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였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위해 이동할 때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며 주위를 경계했다고 한다. 아이유는 최근 중국 상하이와
홍콩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장기하의 마포 아파트로 향했다가 서초동 연습실로 갈 정도로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둘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w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