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봉긋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ㅎ
개나리는 이미 만개를 하였네요~
봄이 왔다지만 봄같지 않다는
왕소군의 시처럼
변덕을 부리던 날씨도
마침내는 두 손을 들고야 말았습니다.
목련이랑 개나리, 벚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겨울 외투가 무겁게 느껴지는걸 보면요~~~
우리 벗님들 봄 타지 않도록
햇나물, 햇과일 많이 드시고
춘곤증 거뜬히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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