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하기 힘든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전동 칫솔은 이제 일반인이 더 많이 사용한다. 처음에는 전동칫솔을 잘못 사용해 잇몸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었지만, 진화를 거듭한 결과 요즘은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전동칫솔은‘회전 vs 음파’
최근 시판 중인 전동칫솔은 회전식과 음파식, 두가지다. 회전식은 칫솔모가 회전하는 방식이며, 음파식은 공기 방울을 발생시켜 치아를 세정하는 방식이다. 모두 치아에붙은 치태 제거가 목적이므로 개인의 취향과 구강상태에 따라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분당미르치과 전창훈원장은“음파 칫솔의 경우 접촉되는 치아 면의 세정보다는 잇몸 사이 치태제거에 조금 유리한 것 같다. 하지만 진동소리가 너무 크며 칫솔질했다는 느낌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이에 반해 진동이나 회전식칫솔은 치아표면을 좀 더 깨끗이 할 수 있으며 칫솔질을 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잇몸을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동칫솔, 제대로 된 사용법이 중요
전동칫솔은 칫솔 자체가 운동하면서 이를 닦는 기계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힘으로 누르거나 일반 칫솔처럼 가로 세로를 오가며 칫솔질하면 잇몸이 상하기 쉽다. 너무힘을 주며 닦으면 치아를 빠르게 마모시킨다. 전 원장은“실제 잇몸에 상처가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전동칫솔을 사용할 때는 치아 하나하나를 머릿 속에 그리며 부드럽게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교정치료를 받는 사람도 전동칫솔을 사용할 수 있을까? 전 원장은“교정장치가 치아에 복잡하게 부착되어 있지만 조심하면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동칫솔도 333 규칙?
칫솔질은 하루에 3번,음식먹고 3분 이내에, 3 분간 해야 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333 규칙’에 관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머릿 속에 매뉴얼처럼 저장되어 있다. 하지만 전동칫솔에 이 규칙을 적용하면 자칫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다. 치과의사들은 아침과 저녁에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낮에는 일반칫솔을 사용을 권한다. 임플란트나 치과치료를 받아 치아와 잇몸이 약해져 있을 때에는 사용을 자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안 전동칫솔 안전하게 사용하는법
1 90。각도로 칫솔모가 잇몸 경계선을 넘지 않게한 다.
2 세게 누르지 않고 치아에 살짝 가볍게 댄다.
3 한 치아에 2~3초씩, 빠뜨리는 치아 없이 닦는다.
4 치아 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동한다.
5 상하좌우를 4등분하여 각 30 초씩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에 골고루 시간을 배분한다.
6 앞니안쪽은칫솔모를수직으로세워서닦는다.
7 전체 칫솔질 시간은 2분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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