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젊음으로 들끓던 여름은 지나가고...
차라리 한적해 보이는 가을,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뛰엄뛰엄 서 있는 파라솔들이 주인 떠난 백사장을 지키기라도 하듯
허수아비처럼 서 있습니다.
하늘이 바다에 빠진건지 바다가 하늘에 물이 든건지
백사장조차도 푸른 물이 들고...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히 식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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