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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참사 애통하나 기고만장해선 안된다. - 조닷 토론마당

yellowday 2014. 5. 13. 07:30

심정섭(bub***) 2014.05.12 03:24:43

 

천해지 소유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참으로 희대의 참사로 애통하며 희생자와 젊은이들의 애처로운 참극(慘劇)은 무어라 유가족에 위로를 해야 할지 말문을 열기 어렵다.

 

이 나라 출생 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이때, 희생된 학생의 수배의 해당하는 출산을 더 생산해도 부족할 터인데 이렇게 참사로 이 나라의 동량을 잃으니 마음 아프기가 한량없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한 곳이 구조에 어려움이 많기에 또는 관계 기관까지 협조가 원활치 못해 유족의 분노도 충분히 이해되고, 그로인해 정부 당국 총리가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낸 현 시점에서 무엇을 얼마나 더 도와줘야 하는가?

 

일부 반정(反政)세력과 같이 대통령 사퇴를 거론하는 것은 아니겠지? 현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우리 국민의 과반이상이 뽑은 대통령이다. 이런 일을 갖고 대통령 사퇴를 거론하니 나꼼수 김용민 막말이나 도울 김용옥 같은 인간 이하들이 국가와 사회를 어지럽히고 이에 선동하고 있지 않는가!

 

국민 어느 누구도 이 참사에 환호작약(歡呼雀躍)할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 그런대도 대통령의 여론조사가 급락하고 반정부 세력이 충동질하니 일부 유가족 일부도 이에 편승(便乘)해 기고만장(氣高萬丈)의 행태 가소(可笑)롭고 이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안전사고 책임은 당해 기업과 기관 정부책임이 있는 만큼 회피(回避)해선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정권이라도 안전사고(安全事故)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 만큼 현 정부는 안전을 위해 지난 정권에서 행정(行政)안전부를 안전(安全)행정부로 부서명을 바꿀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 정권이 집권한지 불과 일(一)년 정도 밖에 안 된다. 역대(歷代) 정권의 부정부패 낙하산(落下傘) 인사의 폐단(弊端)이 오늘의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인 만큼 정권에서도 충분한 점검(點檢)할 기회도 있어야 한다.

 

정권의 임기 5년의 단임의 폐단(弊端)으로 임기동안 책임만 피(避)하면 된다는 생각에 역대 대통령 자신의 임기(任期)동안 인기에 영합(迎合)하고 세력 확장(擴張)키 위한 인사행정이 각종(各種) 마피아를 탄생시켜 그 해악(害惡)이 하늘을 찌르는 현실에서 어찌 일년 만에 사고(事故)방지 못한 책임(責任)만 지울 수 있겠나?

 

이런 어려움에도 일부 유가족이 반정(反政) 종북세력 선동에 의해 시위하기 전에 탓해야 할 곳은 한 번도 참사현장에 방문(訪問)한 적이 없는 기업(企業)총수 유병언과 당해 기업 천지해운에는 일언반구(一言半句)도 탓하지 않고, 대통령이 수차례 현장에 내려가 모든 협조사안을 들어 줄 것을 약속했는데도 국정(國政)에 촌음을 아껴야할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은 뭣을 어쩌자는 것인가?

 

진정으로 책임을 묻자면 첫째 유병언 총수에 책임을 물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사(搜査)와 사후 수습(收拾)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야할 일에는 도외시(度外視) 방관(傍觀)하는 행태 필자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참사에 국민의 애도(哀悼)가 줄을 있고 국가적으로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절제토록하고 수십만이 조문(弔問)하면 유가족에서도 응분의 반응(反應)은 없고, 오히려 분란(紛亂)세력에 동조해 대통령 여론이 급락하니 이에 비례해서 물에 빠진자에 도움 주기는커녕 오히려 머리를 누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유가족과 이들에 자원 봉사하는 분들은 오히려 침례교 구원파 사이비 종교의 총본산에 가서 시위하며 규탄함으로서 이런 건전치 못한 사이비 종교와 불량한 기업의 퇴출에 힘을 실어야 할 유가족이 이에는 등한시하고 도와주는 정부당국에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정치쟁점화하려는 사이비(似而非)세력, 종북 세력이 이에도 마수가 뻗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간다.

 

역대 어느 대통령이 현장에 수시로 찾아와서 유가족과 대화하면서 애통하게 한 역대 대통령이 있었나? 현명한 국민이면 이런 어려울 때는 야당이 정치 쟁점화 하더라도 오히려 배척해야 할 시점에 일부 유가족이 이에 편승해서 행동한다는 것은 가족과 자녀의 희생에 먹칠하는 행위가 아니겠나?

 

처음엔 정몽준 서울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막내가 ‘국민성이 미개하다.’한 것에 국민이 분노를 느꼈고, ‘서울 유명 사립대 겸임교수는 "세월호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난리"’ 것에도 좀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했으나 유가족이 너무 나가면 이에 비례해서 국민의 애통함도 위의 두 분의 규탄 발언에 호응(呼應)정도도 줄어들 것이다.

 

어느 유가족은 자신의 자식이 비명에 갔음에도 정부나 당해 기관에 탓하지도 않고, 자신의 아이가 입고 갈 수의나 장례 품도 국민 세금(稅金)을 우려해 아주 싸고도 볼품없는 것으로 선정해 장사를 지냈다는 뉴스 듣고 참으로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했다. 이런 분이 있는가 하면 무슨 연유인지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는 유가족도 있다니 진정 인간성 천층만층 구만층이라 더니 별의 별 사람도 있는가 보다.

 

이런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가 자숙하고 나라를 위해 보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서로가 생각할 때 아닌가 한다.

 

북괴가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고 있는 이때, 무엇이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것인지 자성할 때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