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글 日常

세월호 참사는 누가 불렀는가?

yellowday 2014. 4. 20. 10:36

 

 

 

모든 책임을 지고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해야할

선장과 승무원은 배 버리고 제일 먼저 도망치고

공무원은 배 개조하는데 허가 내어 일조하고
25세 신참 3등항해사는 멋모르고 지휘하고

 

조타수는 기존항로도 아닌 맹골수로로 항해하고

청해진해운은 돈 버는데 눈이 어두워

하중에 관계없이 화물을 마구잡이 때려 싣고

 

관제탑과 교신하는데 30여분을 허비하고

안전검사 때 '해상 시운전' 안 하고 통과

이 모든 인과들이 어우러진 총체적 참사네요.

 

수학여행단을 인솔한 교감선생님은
살아 있다는게 더 고통스러워 차라리 양심적 자살을 택했고요...

 

어른들의 무개념 앞에 죄없는 우리 아이들만 왜?
참변을 당해야 합니까?

 

시침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싶구나!

안산 단원고 2학년들 제발 살아서 돌아오라!

 

 

*주의할 사항은 위기에 처하면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지

폰으로 위기상황 중계를 하느라 정작 본인에게 닥치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

 

                                           14'4/18 08:24 yellow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