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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막아주는 과일 발견됐다

yellowday 2011. 4. 18. 17:07


비터멜론(bitter melon, 여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덩굴풀. 여지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2∼5m이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휘감긴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단성화이고 가을에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가는 자루가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달리고, 긴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혹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으며 길이는 10∼30㎝이다. 덜 익은 열매는 담녹색인데 익으면 황적색이 되고 열매의 끝부분부터 벌어져 많은 종자가 드러난다. 종자를 싸고 있는 붉은 살은 단맛이 있으며 식용된다. 보통 덜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안의 종자가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고기와 함께 삶거나 기름에 볶는다.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쓴 맛이 강한 과일인 비터멜론(bitter melon, 국내에서는 '여주'로 불림)에서 추출된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열대 과일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왔다.

상하이 중국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실험 결과, 비터멜론에서 추출한 4가지 성분이 혈당량과 내장 지방을 줄이고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비터멜론 추출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키고 글루코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비터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과일에서 추출된 자연 성분이므로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적어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성분들은 현재 사용되는 경구용 당뇨치료제 이상으로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터멜론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73%에서 증세가 완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