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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본 TV프로그램 '내딸 서영이'…단독질주

yellowday 2013. 12. 27. 08:30

기사등록 일시 [2013-12-26 18:28:20]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1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전국 313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특집, 스페셜 프로그램은 제외했다.

'내 딸 서영이'는 40.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0위 내 유일한 40%대 시청률로 2위인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의 평균시청률 29.0%보다 11.7%포인트 높은 수치다.

방송사별로는 KBS 프로그램이 10위 안에 7개나 이름을 걸었다. SBS TV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의 경기 중계를 4위(26.7%)에 올리는 데 그쳤다. MBC TV는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22.2%), 월화드라마 '마의'(19.3%)로 각각 7, 10위다.

분 단위 시청률 조사에서도 '내 딸 서영이'가 1위에 랭크됐다. '내 딸 서영이' 마지막회는 분 단위 최고 54.4% 시청률을 기록했다. '왕가네 식구들', '백년의 유산'이 각각 45.7%, 38.8%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17.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SBS TV '정글의 법칙'(15.0%), MBC TV '무한도전'(13.5%)이 뒤를 이었다.

kafk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