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05 18:48
강원 춘천시 공지천-의암호를 잇는 수변 풍광이 우리나라 최우수 자연경관에 뽑혔다.
5일 춘천시(시장 이광준)는 중도뱃터-이디오피아집-어린이회관 구간이 제3회 대한민국 경관 대상 자연경관 부문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한국도시건설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공모에는 70개 시군이 참여했다.
시는 춘천의 대표 명소인 이곳을 수년에 걸쳐 경관개선, 산책로, 꽃밭 조성, 야간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통해 꾸준히 가꿔왔다. 경관 개선 사업을 하면서 특히 수변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크 공법을 도입하고 호수와 녹지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에 역점을 뒀다. 시상은 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하는 제1회 국토경관의 날 행사장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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