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人物

에드가 드가

yellowday 2011. 4. 12. 17:47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년 7월 19일 ~ 1917년 9월 29일)는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이다. 인상주의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주로 발레 무용수와 경주마를 작품 소재로 삼았다. 주로 인상주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그의 작품들 중에는 고전주의사실주의 색채를 띠고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들도 있다.

Tänzerin mit Blumenstrauß (Der Star des Balletts) (1878년경)

루이 르 그랑 중등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대학 법학부에 들어갔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1855년 앵그르의 제자 루이 라모트의 소개로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드나들면서 거장들의 그림을 익혔다. 1856-1857년에 걸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르네상스의 거장, 특히 기를란다요, 만테냐의 작품을 배우고, 또 푸생·홀바인의 그림도 배웠다. 1865년 살롱에 <오르레앙 시의 불행>을 출품하고,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후, 인상파 전람회에 참가하였으나 뒤에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1]

1872년 어머니의 고향인 미국 루이지애나 주뉴올리언스로 떠나 미국의 역동성을 목격했다. 1873년 파리로 돌아와 인상주의 화가들과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말년에는 지병인 눈병이 악화되어 시력을 거의 잃는 바람에 주로 조각에 몰두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초기에는 가만히 서 있는 사람만을 그렸으나 후기 그림은 일상 생활을 하는 그림을 그렸다.

화풍 [편집]

초기의 화풍은 고전적으로 <보나의 초상> <꽃을 든 여인> <이오 부인> 등의 초상화에서 출발했으나, 차츰 무용, 극장 등의 근대적 민중 생활의 묘사를 시작했다. 움직이는 것의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그리는 독자적인 수법을 썼다. 특히, 보는 각도를 바꾸어 가면서 정확한 데생과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였다. 무희를 모델로 한 작품이 많아 '무용의 화가'로 불린다. 주요 작품으로 <댄스 교습소> <국화 옆의 여인> 등이 있다.        yellowday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