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쑨원) - 대만 고궁박물관에서...(취옥백채 13'10/8 yellowday

 

쑨원(손문, 孫文, Sūn Wén)

 

1866년 11월 12일 ~ 1925년 3월 12일)은 중국의 외과 의사이자 정치가이며 혁명가, 사상가, 중국 국민당(中國國民黨) 창시자이다.

호(號)는 일선( 逸仙, 별명은 중산 中山 (なかやま))이다.

광둥 성 출신으로 홍콩에서 의학교를 졸업하였다. 재학중에 혁명에 뜻을 품고 1894년 미국 하와이에서 흥중회를 조직하여

이듬해 광저우에서 최초로 거병했으나 실패했다.

그 후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망명하면서 삼민주의를 착상, 이를 제창했다.

1905년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 화교들을 중심으로 중국혁명동맹회를 결성, 반청 혁명운동을 전개했다.

 

1911년 쑨원은 난징에서 신해혁명을 크게 성공시킴으로써 1912년 1월 1일 중화민국 임시대총통이 되었으나,

북양군벌의 거두 원세개와 타협, 같은 해 4월 원세개에게 실권을 위임하였고 급기야는 1913년 4월 1일 원세개에게 대총통직을 넘겨주었다.

같은 해 '제2혁명'에서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 이듬해 중화혁명당을 결성하여 반원(反遠, 반 원세개)운동을 계속했다.

1917년 광저우에서 군정부를 수립, 대원수에 취임하고, 1919년 중화혁명당을 개조, 중국 국민당을 결성했다.

 1924년 국민당대회에서 '연소, 용공, 농공부조'의 3대 정책을 채택, 제1차 국공합작을 실현시켰다.

 이어 '북상선언'을 발표하고 '국민혁명'을 제창, 국민회의를 주장했으나, 이듬해 베이징에서 병사했다.

쑨원의 묘는 난징에 있다. 오늘날 중화민국에서 국부로 추앙받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마오쩌둥보다도 유명한 혁명 선구자로서 존경받고 있다.

 

쑨원은 한국의 독립 운동 지원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창립에 커다란 일조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1962년과 1968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

 

 

 

 

 

 

 

 

 

쑹칭링(宋慶齡, 송경령, 1890년 1월 27일 ~ 1981년 5월 29일)은 중국의 정치가이다.

유명한 3명의 쑹 자매 중 둘째이며, 쑹메이링(장개석총통의 부인)의 언니로, 중국에서는 중국을 사랑한 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쑨원의 부인이다.

1959년부터 1965년까지 둥비우와 함께 중화인민공화국의 제2대 부주석과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제3대 부주석을 역임했고,

1981년에는 명예주석에 추대되어 재직 중 죽었다.

 

 

 

 취옥백채

 

 

 

 배추한포기 위에 메뚜기 두 마리

 

최고 걸작품중의 하나. 청의 태조가 명나라 장인에게 부탁하여 만든 것인데

만들지 않으면 구족을 멸하고 만들자니 매국노가 되어 고민하다가

배추 아랫부분은 하얀색의 옥으로 명나라,

푸른잎은 청나라를 뜻하며 두마리의 메뚜기는 잎사귀를 갂아 먹어

청이 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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