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0.01 22:30 | 수정 : 2013.10.01 22:42
‘모트라’라는 인물이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낸 사람만 있고 받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다. 이 돈의 주인을 놓고 외국 언론들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이미 숨진 리비아의 ‘카다피’ 등을 언급하고 있지만, 정확한 돈 주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돈 이야기입니다. 첫번째는 러시아 공항 창고에 현금으로 29조원이 쌓여 있습니다. 1억 유로, 그러니까
1450억원이 든 나무 상자 2백개입니다. 6년 동안이나 찾아간 사람이 없다는데, 이 돈의 주인은 과연 누굴까요.
[리포트]
지난 2007년 8월. 의문의 돈 박스를 실은 비행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합니다.
액수는 무려 200억 유로. 우리돈으로 29조원입니다. 나무상자 한개에 1억 유로씩 담겼는데 총 2백개가 지금 공항 창고에 있습니다.
당시 돈을 보낸 사람은 40대 이란인 '모트라'였습니다. 하지만 6년이 흘렀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보낸 사람만 있고, 받은 사람이 없는 상황,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엄청난 돈이 어느 독재자의 비자금일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잡혀 숨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꼽힙니다. 시민들에게 처형 당한 리비아의 카다피도 거론됩니다.
마피아, 체첸 반군 등이 돈을 보낸 인물, 모트라를 안다며 주장했지만, 돈주인임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모트라는 그전에 사기 수법으로 아랍예미리트 중앙은행에서 140억 달러를 인출해 국제적으로 수배된 인물입니다.
미궁에 쌓인채 공항 창고에 쌓여 있는 돈 29조원 오늘도 주인을 기다립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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