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9 14:17
김홍선 대표는 29일 "(농협 사태에 대해) 안랩의 관리 소홀 책임을 통감한다"며 "신속히 보완대책을 강구 중이다.
고객사인 농협에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안랩은 이날 "'3.20 사이버 테러'를 파악하기 위해 농협 전산망을 자체 조사한 결과 전산망과 연결된 서버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관리 소홀로 새나갔다"며 발표했다.
안랩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테러의 공격자는 '농협 내부 PC 감염->농협 내부망의 APC서버(자산·중앙 관리서버) 접근->PC 하드디스크 파괴'하는
악성코드를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랩은 악성코드 접근과 관련, "농협에 납품한 APC서버 로그인 계정인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관리소홀로
탈취된 흔적을 발견했다"며 "'로그인 인증 관련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내부망으로 배포됐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이어 "농협 외 다른 고객사의 경우 좀 더 명확히 조사한 후 분석결과를 추가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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