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26 03:01 | 수정 : 2012.12.26 09:45
79년 전 서울 곳곳의 하천을 일제히 조사해 놓은 조선하천조사연표(1933년), 광복 이후 안마사들의 신상을 기록한 안마사자격배부(1948년), 1950년대 공무원 신상기록부, 1970년대에 2000년대의 서울을 염두에 두고 만든 도시기본계획(1978년)….
서울시는 시청 사무실 내 캐비닛과 책상 서랍, 책장, 차(茶) 준비실 등에 먼지 쌓인 채 방치돼 있던 서울 시정(市政) 자료 2만2000여 점을 새로 찾아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훼손되거나 없어질 우려가 있는 시정 주요 기록물을 '서울의 미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지난 3월 '서울시 미래 유산 수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정보공개정책과 기록관리 전문 연구사 2명과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사 3명 등이 주축이 된 이들은 서소문청사와 남산청사 등 본청 125개 부서를 일일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시청 사무실 내 캐비닛과 책상 서랍, 책장, 차(茶) 준비실 등에 먼지 쌓인 채 방치돼 있던 서울 시정(市政) 자료 2만2000여 점을 새로 찾아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훼손되거나 없어질 우려가 있는 시정 주요 기록물을 '서울의 미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지난 3월 '서울시 미래 유산 수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정보공개정책과 기록관리 전문 연구사 2명과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사 3명 등이 주축이 된 이들은 서소문청사와 남산청사 등 본청 125개 부서를 일일이 방문했다.

장애인복지과 차 준비실에서는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 때 썼던 보드판이 나왔다. 이 밖에 서울·베이징 우호 도시 협정서(1993년) 등 서울시가 해외 도시와 맺은 각종 협약서, 역대 시장 취임식 자료 등도 나왔다. 서울시는 이번에 새로 수집한 자료들을 서울역사박물관 수장고로 옮겨 선별하고 있다.
'朝日뉴스 時事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대때 독일 간 간호사 "가족 울까 편지도 참아, 결근하자 독일인 간호부장이 기숙사로 문병을 왔다가…" (0) | 2013.01.04 |
---|---|
"北, 정상회담 뒷돈 요구하길래 거절하자 천안함 폭침" (0) | 2013.01.03 |
김정일 사망한 날의 미스터리 풀렸다… 격노한 김정일, 현장 찾아가던 중 급사 (0) | 2012.12.25 |
고3 학생 절반, "통일 반드시 필요하진 않아" (0) | 2012.12.24 |
[18대 대통령 박근혜] "이정희가 박근혜에게 막말하는 것 본 뒤…" (0) | 201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