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항(京杭)대운하는 수나라 양제(수양제)가 605년에 지시하여 6년만에 완공한 세계 최장의 운하이다.
북경과 항주를 이어주는 총길이 1794Km.
수에즈운하의 16배, 파나마운하의 33배에 이르는 인공운하로 절강성에서 하북성까지를 이어준다.
비가 뿌려주니 운치가 배가 되었다.
우리 LG 에어컨이 설치 되어 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사진이 너무 많이 기울었네요. 배가 흔들려서...)
이 곳은 상인들이 여장을 풀던 곳이 아닌가...
왼쪽으로 보이는 집들은 지금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수변 가옥들이다.
선착장이며 유람선이 돌아오는 주船장이다.
운하 부근의 재래시장
'빨간무우'라고 써 놓았는데 첨 보는거라 담아왔다.
경항대운하는 많은 하천과 호소를 이용하여 수로를 건설한 것이다.
춘추시대 말기 오(吳)나라가 제(齊)나라를 정벌하기 위하여 양주(楊州) 부근에서 강회(江淮)의 수로를 관통시킨 것이
최초의 운하로 추정된다. 그 후 이것을 토대로 부단히 남북으로 연장하였으며, 특히 수(隋)나라와 원(元)나라 때에 두 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확장공사에 의해 오늘날의 경항운하의 기본적인 틀이 만들어졌다.
근대 이후 행상운수와 철도운수의 발달로 경항운하의 효용이 다소 떨어지기도 하였지만,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에는 다시 그 가치를 인정하여 수로를 넓히고 수문을 증설하였다.
지금도 강소·절강 경내의 운하구간은 계속 중요한 수상운수선으로 쓰이고 있다.
남방의 물을 북방에 끌어들이는 공정의 완성과 함께 대운하는 다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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