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잘 내고 성급하고 걱정이 많으며 쉽게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뇌졸중 등 혈압 관련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2배나 높다니 말이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하고 걱정이 많으며 쉽게 기분이 나빠지는 성격 유형을 심리학에서는 ‘A타입 인성(Type A personality)’이라고 칭한다. 스페인 산 카를로스 대학병원 신경과학자들은 보통의 성인 남녀 150명과 A타입 인성의 성인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타입 인성의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뇌졸중 등 혈압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는 흡연으로 인해 혈관 질환이 발병하는 것과 비슷한 수치”라고 경고했다.
특히 A타입 인성 중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직장에서 해고되는 등 인생의 큰 시련을 겪은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를 잘 내는 이들은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고, 충격과 나쁜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사람의 습성은 스트레스를 받는 양에 영향을 미친다”며 “높은 경쟁 속에서 강한 압박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 관련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의 성격 유형은 1960년 미국의 심리학자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가 분류한 것으로, 혈액형과는 관련이 없다. A타입 인성은 화를 잘 내지만 성취욕이 강하다. 성급하고 걱정이 많으며 쉽게 기분이 나빠지는 성격이다. 성취욕이 강한 것이 장점, 뇌졸중이나 혈압 관련 질환의 발병률이 보통 사람보다 2배로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장 많은 B타입 인성은 화를 잘 내지는 않지만 미묘한 감정변화를 잘 느끼며, 타인과 우호적으로 지낸다. C타입 인성은 인내심이 많고 자기희생적이나 수동적이다. D타입 인성은 부정적인 경향이 강하고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지만 화를 잘 억제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혜롭게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01 화가 나는 진짜 속마음을 살피자
분노를 다스리는 첫 번째 방법은 분노를 제대로 자각하는 것이다. 화가 나는 상황과 생각, 기분을 구별해서 자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황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기분의 차이를 만든다. 동일한 상황이라도 화가 난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읽으려 노력하면 순간적인 분노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
02 생활 속에서 분노 다스리기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현명하게 넘길 수 있을까. 육체적인 활동이 많으면 많을수록 분노를 다스리기 쉬워진다. 화가 난다면 근처 공원을 빠르게 걷는 등 육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감정을 극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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