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行詩 모음 - 보조개, 봄의 초대, 4월의 장미, 봄은 왔건만. / yellowday

yellowday 2012. 4. 11. 08:07

보 름달이 밟고 갔나
조 그만 우물 하나
개 구리는 살지 않아도 언제나 뽀르륵 뽀륵

 

배 구보다 농구를 좋아 하시지요
중 거리 슛이라도 터질라치면 환호성이 벽을 뚫지요
진 한 감동이 있는 '연고전'도 보셔야할텐데요
님 의 스포츠 사랑은 뉴욕에서도 아마 제일일껄요

 

 

행시: 봄의초대

봄 이 어디서 한 판 싸움질 하고
의 기양양하게 이기고 돌아와
초 록잎에 물감 뿌려놓고
대 청마루에 누웠다.


 

 

4   군자에는 비록 속하지 못하지만
월 담하는 선비처럼 담장은 잘 넘지요
의 관정제하고 정중히 대문으로 들어가야할것을
장 차 이 일을 어이할꼬, 그만 들켜 버리고 말았네
미 색에 끌려   빼앗겨 버린 이.마.음!

 

 

봄 기운이 완연하네요
은 사시나무에도 움이 트겠지요
왔 다 가는 봄을 붙잡을 수가 없기에
건 듯 부는 바람에게 대신 소식을 전합니다
만 월이 뜨는 날, 장다리 꽃밭에서 만나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