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잠깐 웃고 갑시다.(유머)

yellowday 2012. 2. 25. 02:19

잠깐 웃고 갑시다.(유머)

어느 남자가 소변이 너무도 급해서
앞뒤 안 가리고 무작정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급하게 화장실 문을 열고
자신의 그것을 꺼내 들고 쉬를 하려 하는데

여자 한 명이 앉아 일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끄악!
여긴 여성용 화장실이란 말예요.”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제 이것도 여성용 인데요.”
ㅎㅎㅎ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지죠?"( 유머)

옛날 시골 외딴 집에 길을 잃은 손님이 찾아와 자고 가기를 간청하자
아름다운 주인 여자가 나와 "실은 주인이 멀리 다니러 가서
나 혼자 있기에"하고 꺼려하다가

나그네의 정상이 안 되었던지
이 근처에 달리 집도 없고 하니 할 수 없군요."하고 허락하였다

나그네는 곧 사랑으로 안내 되어 들어가 누었으나
너무나 절색인 미인 여자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주인 여자가 문을 두드리는 지라
나그네는 잠이 들려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더니

주인 여자가 하는 말씀이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지죠?"

네. 사실은 그....그렇습니다."

나그네는 어찌나 가슴이 울렁거리든지
그만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럼
잘 됐군요.

길 잃은 노인이 또 한분 왔어요."ㅎㅎㅎ

저승 간 흥부와 놀부(유머)

흥부내외와 놀부내외가 죽어 염라대왕 앞에 섰다.

염라대왕= 흥부 놀부는 듣거라.
지금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느니라.
각자 어느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 잽싸게 먼저 말한다.

놀 부= 저는 꿀통에 들어 가고 싶읍니다.

염라대왕= 그런가? 허는 수 없군,
놀부는 꿀통에 그리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두 사람은 염라대왕이 하라는대로 했다.

염라대왕= 너희 두 형제는 서로 마주 서거라.
그리고 서로 상대의 몸을 핥아라.

놀부는 죽을 상이 되고 말았다.

한참후

염라대왕= 흥부아내와 놀부아내는 각자
어느통에 들어 갔다 나오겠는가?

놀부아내는 얼른 놀부를 쳐다본다.
놀부는 똥통에 들어가라는 눈짓을 한다.

놀부아내=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고 싶어요.

염라대왕= 오. 그러냐? 허는 수 없지.
놀부아내는 똥통에 그리고
흥부아내는 꿀통에 들어 갔다 나오너라.

두 여인은 염라대왕이 하라는데로 했다.

염라대왕= 지금 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거라.
그리고 각자 자기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

놀부 드디어 기절하고 말았다.

 

                                                               산벗님 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