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硯滴)
청화백자투각운용문연적(19세기), 높이 11.5cm
벼루에 먹을 갈 때 사용할 물을 담아두는 용기.
▲ 여러가지 연적 당시 도시인들에게 필수품은 도자기로 만든 필통이었고, 그마저 구하지 못할 형편이면 연적이라도 도자기제품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엄청난 양의 연적이 만들어졌습니다 |
수적(水滴)·수구(水礶)·옥구여(玉礶餘)·수주(水注)라고도 한다.
삼국시대 이래 벼루와 함께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적은 사대부들의 한묵정취(翰墨情趣)로 인해 조선시대에 특히 발달했다.
연적은 일반적으로 연상(硯床) 위에 놓고 주로 실용적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비교적 큰 것은 서재의 문갑이나 사방탁자 위에 얹어놓고 바라보는 완상품으로도 애호되었다.
연적에는 보통 2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하나는 물이 나오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물을 담는 곳이다.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동자·주전자·무릎·용·개구리·원숭이·오리·연봉오리·복숭아·반달 모양 등으로 만들어졌다.
연적은 도기를 사용해 만든 문방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예가 많이 남아 있는데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압형수적(靑磁鴨形水滴:국보 제74호)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청자구형수주(靑磁龜形水注:보물 제452호)는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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