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識 알면福이

열두 달의 너무 예쁜 우리말

yellowday 2011. 11. 8. 18:19

- 1월  해오름 달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 2월  시샘 달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 3월  물오름 달      뫼와 들에 물오르는 달

- 4월  잎새 달         물이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을 돋우는 달
 
- 5월  푸른 달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 6월  누리 달          온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

- 7월  견우직녀 달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 8월  타오름 달       하늘에선 해가 땅 위에서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 9월  열매 달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 달

- 10월 하늘연 달      밝은 땅 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 11월 미틈 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 12월 매듭 달         마음을 가다듬은 한 해의 끄트머리 달


*** 우리말 관련 책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너무 아름다운 우리말 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셨어요?  이런 예쁜 우리말을
 
      두고 우린 왜 외국어에 중독되어 갈까요?  그래야 세련돼 보이고 멋스러워 보이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