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내집에 목 매는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젊은이들이 부동산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는 해석을 내 놓고 있다."고 한다. 베이징의 집값은 3년 전에 비해 3배이상 뛰었다. 대졸자 초임은 여전히 1500~2000위안(약 25만~ 35만원)에 불과하지만 집값은 이미 1평방미터당 3만위안을 넘어섰다. 베이징에서 2007년 주택 매입을 위해 대출받은 사람들 가운데 20대의 비중은 29.1%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43.5%로 높아졌다. 이들의 평균 대출금 상환액은 매달 9000위안을 웃돈다. 20대에 도저히 집을 살 수 없는 소득 수준임에도 중국의 젊은이들이 앞다퉈 집을 사는 이유와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결혼하면 독립해야 한다(成家立業)'는 전통적 사상과 무관치 않다. 거액의 대출을 받아 집을 매입, 그 하중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집을 사기 위해 애쓰는 것은 이런 독립 거주에 대한 사회적 통념과 무관치 않다. 부모의 적극적 지원,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도 주택 매입 연령을 낮추는 요인이다. 많은 부모가 자식들의 주택 매입에 돈을 보태고 있다. "집 없이 결혼하려 하느냐"며 반문하는 장인 장모의 압력도 무시할 수 없다.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체면을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한다(死要面子)'는 중국 전통의 오기를 품고, 주택 매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금 아니면 평생 집을 살 수 없다는 불안감, 동년배들끼리의 경쟁심리 등도 젊은 층의 주택 매입을 부추기는 요인들이다. 중국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출규제 등 대대적인 부동산 폭등 억제책을 내놓았지만 집값 하락 추세는 미미한 상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일찍부터 주택 매입에 나선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 공급 부족 사태를 불러 온다는 점에서 집값 통제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하 통신원
한문시험
어느 학교 기말고사 주관식 문제에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자를 가리키는 고사성어를 쓰시오'라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답은 누구나 다 알듯 '절세가인'이었다. 우리의 은초딩은 문제를 보자마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답을 열심히 적어 뿌듯한 마음으로 답안지를 제출했다. 며칠 후 한문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렇게 쉬운 문제를 틀렸느냐며 은초딩을 불러냈고 답안지를 들어 반 학생들에게 보여주자 다들 배꼽을 잡고 웃기 시작했다. 그 답은 '쭉쭉빵빵'을 나름 한자로 고쳐 쓴 '죽죽방방(竹竹方方)'이었다.
한국인의 '빨리 빨리' BEST 10
10위;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신 후에 계산한다. 9위; 3초 이상 열리지 않는 웹사이트는 닫아 버린다. 8위; 볼일 보는 동시에 양치질을 한다. 7위; 영화간에서 스크롤이 올라가기 전에 나간다. 6위; 3분 컵라면이 익기 전에 뚜껑을 열어 먹는다. 5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누른다. 4위; 삼겹살이 익기 전에 먹는다. 3위;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지퍼를 내린다. 2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와 추격전을 벌인다. 1위; 자판기 종이컵이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밤이면 밤마다.
인순씨가 '밤이면 밤마다'라는 노래를 열창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가수 중에 제일 야한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현숙씨에요. 왜냐하면 저는 밤이면 밤마다 하는데요. 그런데 현숙씨는 '낮이나 밤이나' 하잖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