育兒에 도움이

틱장애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세브란스병원) - 틱장애는 스트레스에서 온다.

yellowday 2021. 3. 20. 23:15

틱장애는 스트레스에서 온다.

 

유전적 요인이 강하지만 반드시 발현되는게아니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혹시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상황에 놓여있진 않았는지
틱은 스트레스 심하면 발병하는거에요 그리고 그게 고착되고..
운동이나 취미활동 그런걸 함 시켜보세요
스트레스 안받으면 또 잠잠하던데요

 

한의원은 절대 도움 안됩니다.
경험자들 얘길 들어보면 그렇더라구요.
저도 6학년 딸이 몇년째 틱으로 고생중인데요,
좀 좋아졌다 심해졌다 반복하는데 내색안하고 그냥 두고 있어요.
소아정신과 샘이 말씀하시길 아주아주 심하지 않으면 약 먹지 말래요.
그저 맘 편하게 해주고 모른척 하는게 제일 아이한테 도움이 된다고...
제 남편도 어릴적 틱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요.
성인이 되면 대개 좋아진다니...힘들겠지만 세월이 약이겠네요.

 

일부러로긴했어요~~~ 예전에 우리애 때문에 사용한적이 있는데 브레인온이라는 기구가있어요~~~

그게틱을 잡아주는거 같더라구요~~ 임대도가능하고 사도되고

아이가 차분해지는것도 있었어요. 관계자 아니고요. 전.알아보시고요

 

아이 어릴 때 눈 깜빡이는 틱이 보여서 한의원에서 약 먹였었어요. 제 생각엔 틱 보이는 아이들이 마음이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들 같아요. 아마 의사샘도 잠 잘자고 기를 보강해주는 약으로 지어줬던거 같고요.
유치원도 다 끊고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 정말 해달라는거 다해줬었어요. 압학전에 아이랑 많이 놀아 주세요.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로 만들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 둘째가 초2때 괴팍한 담임선생님 만난 후로 틱이 생기더니 점차 너무 심해져서 4학년 되기 직전 겨울방학엔

학교를 보낼 수 있을까 수업 받는게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고개 흔들고 턱을 소리내며 입 벌리고‥
정말 피가 마르고 눈물로 지새운 날들을 보냈어요. 상담 받으러 가려고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그냥 아쉬운 마음에 동네 한의원이지만 실력도 좋으시고 저희 가족 주치의처럼 지내던 원장님께 상담했더니

한의학적으로는 열에 의한걸로 본다고 그러시드라구요.

 

본인이 주체할 수 없는 스트레스로 인한 열증이라고 했나? 암튼 쉽진 않아도 치료해보자 불가능한건 아니니

엄마가 대범하게 맘을 먹고 아이랑 대화 많이하고 저녁 식사후 차한잔 놓고 편한 분위기 만들어 자연스레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조언도 해주셔서 아쉬운 마음에 일단 열빼는 약도 먹고 침도 이틀에 한번씩 맞았어요.
일단 눈에 띄는 효과는 2~ 3주후쯤인가 부터 눈에 확 띌 정도로 좋이졌어요.

 

그후로도 좋아졌다 심해졌다 반복할때마다 평정심을 잃고 흔들리지만 그 전과는 달리 조금씩 덜하구요.
현재 5학년인데 올해는 거의 남들은 모르구요 저는 신경써서 지켜보면 좀 티 난다 싶은정도.
확실히 시험때되면 약간 심해져요.심하게 공부 스트레스 주는편도 아닌데 간장을 잘하는 성격이라서 그런듯해요.
지금 완치? 이런건 아니지만 별 티 안나는 편이라 이정도도 감사하구요.


젤 심했던 3~4학년 무렵의 맘의 고통은 정말 말로 글로 감히 표현할수도 없어서 원글님 맘을 알거같아요.
제 경우는 한의원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한의원 치료 받으시려거든 잘 알아보고 정말 잘보는 곳으로 가세요.
저흰 원장님이 제가 너무 힘들 때 제 맘도 잘 어루만져 주셔서 정말 큰 위로받았고 힘낼 수 있었어요.
제가 사는곳이 작은 시골같은 지방이라 한의원 정보는 알려드려봤자 소용없을듯하구요.
꼭 좋아질테니 엄마가 먼저 힘들겠지만 기운내세요!      * 이상은 올려놓은 경험담입니다.

 

틱장애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세브란스병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가 주로 사용되는데, 항도파민 제제가 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도 사용됩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가족 및 학교의 환경이 필요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정기적으로 신체적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특별한 재능

(사회기술, 운동능력, 음악적 재능, 학업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장애는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대부분의 경우에서 후기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증상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있어 기존의 항도파민 제제에 비하여 효과와 부작용 면에서 보다 우수한 약물을 투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특히 졸림과 체중증가가 현저하게 적으며 집중력의 영향을 주지 않는 등, 그 효능이 매우 우수합니다.

한편 현재까지 약물치료의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물의 투여가 지속적이지 않거나 그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

새로운 비약물 요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 중 일부 치료법이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