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정신병동의 두 남녀환자 야그

yellowday 2011. 5. 6. 22:58

원본 원본 : jj, 배중진

정신병동의 두 남녀환자 야그.


 

어느날 남자환자가 병원내 수영장에서
가장 깊은 곳에 뛰어 들었는데
한참 지나도록 물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걸 본 여자환자가 물로 뛰어 들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그 남자를

 

물밖으로 끌어내 구조했다.
병원장이 그 얘기를 전해 듣고서 "이제
그 여자환자는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고 퇴원 시키기로 했다.
그녀를 찾아 간 병원장은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읍니다.



좋은 소식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정도면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니까 퇴원 시키기로 했고,

나쁜 소식은 당신이 구조한 그 남자환자가

어제밤 목욕탕에서 목매어 자살했읍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선생님 그게 아닌데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그 남자가 너무 물에 젖었길래 건조시킬려고
제가 거기에 매달아 놓았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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