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고...
(총 52명이었는데 여나믄명이 벌써 유명을 달리하고, 몸이 불편해서, 하는일이 바빠서 불참이 많았네요)
까꿍!
수학여행 땐 넓기도 높기도 하더니만 지금은 잠시 걸으니 금방 끝나버리는 아쉬운 서장대
임진왜란 때 진주성을 지킨 총통
의암(논개바위)
논개 / 변영로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蛾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1922년)
조금 키워봤지만 별무효과네요~
초등학교 수학여행지 진주 촉석루와 장대를 찾아 옛추억도 더듬어 보고
한바퀴 돌며 우정도 다진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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